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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대통령, 이란과 전략적 협력 강화 약속
베네수엘라 Tehran Times, Reuters, Infobae 2020/08/26
☐ 8월 24일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이란과 에너지 부문에서 전략적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힘.
- 마두로 대통령은 국영 TV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란의 경험이 자국의 개발 프로젝트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하며, 양국 간 관계가 더욱 깊고 단단해지고 있다고 첨언함.
- 지난 5월 이란은 베네수엘라 내 에너지 부족 완화를 위해 가솔린을 공급한 바 있음.
□ 이란 역시 마두로 정부에 대한 지지와 협력 의사를 표명하며, 양국 관계에 대한 미국의 제재와 압박을 비판함.
- 이란의 마흐무드 바에지(Mahmoud Vaezi) 대통령 비서실장은 미국이 고립 정책을 통해 베네수엘라와의 관계 및 협력 확대를 제한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밝힘.
□ 한편, 마두로 대통령은 최근 이란으로부터 미사일을 구매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함.
- 이는 콜롬비아가 베네수엘라가 이란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미사일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한 지 하루 만에 공개된 것으로, 8월 20일 이반 두께(Ivan Duque) 콜롬비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이 미사일 구매 계획과 함께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제조된 무기들을 콜롬비아 무장 단체들에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음.
□ 그러나, 일각에서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현재 기초 식량과 의약품 구매 그리고 연료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고려했을 때, 미사일과 같은 무기를 구매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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