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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월 터키 방문한 해외 관광객, 전년보다 78% 감소
튀르키예 MENAFN, Anadolu Agency 2020/08/26
□ 8월 24일 터키 문화관광부는 2020년 1~7월 터키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78% 가까이 감소해 540만여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 터키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도시는 수도 이스탄불(Istanbul)로, 전체 관광객 중 50.07%인 270만여 명이 이스탄불을 방문함.
- 에디르네(Edirne)시와 안탈리야(Antalya)시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각각 81만 7,000여 명과 64만 8,000여 명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함.
- 한편 외국인 관광객 중 독일인의 비율이 11.39%로 가장 높았으며, 불가리아(8.33%)와 조지아(6.39%), 러시아(6.12%)가 그 뒤를 이음.
□ 터키호텔협회(TUROB, Turkish Hotel Association)에 따르면 동기간 국내 호텔의 객실 수용률은 33%로 급감함.
- 객실당 평균 매출액(RevPAR)이 58.3% 감소해 20.1유로(한화 약 2만 8,230원)에 머물렀으며, 일일 평균 객실료(ADR, average daily rate)는 61.2유로(한화 약 8만 5,960원)에 그침.
□ 메흐멧 누리 에르소이(Mehmet Nuri Ersoy) 터키 문화관광부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어 항공편의 운항이 점차 재개되면 2020년 말까지 터키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1,500만 명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에르소이 장관은 2020년 터키의 관광 수입이 110억 달러(한화 약 13조 57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임.
- 아울러 장관은 코로나19에 맞서 관광객들의 안전한 관광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 관광 인증 프로그램(Safe Tourism Certification Program)’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힘.
- 해당 프로그램에 따라, 터키 외교부와 문화관광부, 교통부 등은 교통·숙박 등 관광 관련 업체 중 보건·위생 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하는 곳에 한해 인증서를 발급하며, 현재까지 인증서를 획득한 업체는 4,900여 곳에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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