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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대통령, 관광업 부흥 위해 전자 비자 제도 도입 추진
모잠비크 Club of Mozambique, Travel of Path 2020/08/27
□ 8월 20일 필리프 뉴시(Filipe Nyusi) 모잠비크 대통령이 외국인들의 국내 입국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전자 비자 도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함.
- 뉴시 대통령은 전자 비자 제도를 시행하면 외국인이 비자를 받는 데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의 수를 늘리는 데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했던 경제 봉쇄 조치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함.
□ 현재 모잠비크에서 운영되고 있는 국제선 항공편은 매우 적음.
- 최근 모잠비크의 국적 항공사인 모잠비크항공(Mozambique Airlines)은 수도인 마푸토(Maputo)와 리스본(Lisbon)을 연결하는 항공편을 재개함.
- 이외에도 카타르항공(Qatar Airways), 에티오피아항공(Ethiopian Airlines), 터키항공(Turkish Airways) 등이 모잠비크에 국제선을 재운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한편 뉴시 대통령은 국내 관광업 부흥을 지원하고자 모잠비크 보건부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인증 제도(clean and safe stamp)’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힘.
- 뉴시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하는 관광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발급해 모잠비크의 관광을 홍보할 것이라고 설명함.
- 2020년 상반기 모잠비크의 관광업 수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95% 가까이 감소함.
- 2019년 기준 모잠비크의 관광업계 종사자 수는 약 6만여 명에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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