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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칠레 경제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칠레 Reuters, Reuters Latino América, Infobae 2020/08/27
☐ 8월 25일 글로벌 신용 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칠레의 신용등급을 A1으로 유지했으나, 경제 전망은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힘.
- 이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사회적 불안으로 인한 경제 타격을 반영한 것으로, 무디스는 최근 몇 년간 칠레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규모가 2010년 이후 계속 증가해 왔음을 언급하며, 해당 비율은 2021년 39%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힘.
□ 코로나19 팬데믹은 관광산업 등의 주요 서비스 및 상업 부문에 큰 타격을 입혔으며, 이에 따라 칠레 중앙은행은 2020년 경제가 5.5~7.5%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힌 바 있음.
□ 무디스는 또한 지난 2019년 10월 사회적 불평등 및 이에 대한 불만으로 촉발된 시위와 코로나19 영향이 맞물려 칠레가 재정 긴축에 대한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함.
- 뿐만 아니라, 칠레의 경제성장 약세와 사회보장프로그램 요구 증가로 인한 재정 부담을 언급하며, 사회적 긴장으로 인해 정부가 정책의 우선순위를 변경한다면, 정책 효과가 약화될 것이라고 첨언함.
□ 한편, 또 다른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 모두 역시 지난 3월과 4월 칠레 경제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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