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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공채 한도 인상으로 긴급 지출 지원
브라질 Reuters, U.S. News, O Petróleo, Reuters 2020/08/31
☐ 8월 28일 브라질 재무부가 올해 코로나19 긴급 지출 증대로 공채 한도를 인상했다고 발표함.
- 브라질 재무부는 공채 한도 인상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가피한 정부 지원 증대의 결과라고 밝힘.
□ 재무부는 또한 성명을 통해 2020년 정부 부채 규모가 4조 6,000억 헤알(한화 약 976조 9,940억 원)에서 4조 9,000억 헤알(한화 약 1,040조 7,11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는데, 이는 이전 한도에서 증가된 수치임.
- 최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월 브라질 정부 부채는 전월 대비 1% 감소한 약 4조 3,400억 헤알(한화 약 921조 7,726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됨.
□ 전반적인 브라질 공채의 평균 만기 역시 3.9~4.1년에서 3.5~3.8년으로 감축되었는데, 재무부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만기일이 짧아지긴 했으나, 추후 연장 가능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는 입장을 표명함.
□ 한편, 8월 27일 브라질 국가통화위원회(CMN, National Monetary Council)가 채무 부담과 재정 지원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재무부에 3,250억 헤알(한화 약 69조 267억 5,000만 원)을 이전하는 것을 공식 승인함.
- 이는 중앙은행 자금의 일부가 사용된 것으로, 향후 브라질 재무부의 현금 완충장치(cash buffer)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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