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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국회, 2/4분기 경제 30% 이상 위축

베네수엘라 Reuters Latino América, Infobae, Sputnik News 2020/09/01


☐ 8월 28일 베네수엘라 국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국가 경제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2.8% 위축된 것으로 조사됨.
-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상업 활동과 은행 그리고 건설 등 일부 산업 타격과 낮은 원유 생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

□ 이번에 발표된 경제 지표와 관련하여, 호세 게라(José Guerra) 의원은 “지난 7년간 국가 경제 규모가 90%는 위축되었다”고 전하며, 이에 대한 주요 원인은 정부의 경제 정책이라고 비판함.
- 또한, 기관의 생산성 붕괴와 높은 물가로 고용이 불안해지고 노동자들의 구매력 역시 약화되었다고 우려를 표명함.

□ 베네수엘라 정부의 주요 수입처인 석유 부문은 투자회수와 부실경영 그리고 미국의 제재 조치로 타격을 받아 왔으며, 이에 더해 코로나19 여파로 경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음.
- 코로나19로 경제 활동이 저조한 가운데, 지난 6월 기준 연간 물가 상승률이 4,099%를 기록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의 하이퍼인플레이션(hyperinflation, 물가상승이 극단적인 상태로 통제 수준을 벗어남)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한편, 미국의 제재가 심화됨에 따라 베네수엘라는 이란과의 경제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음.
- 최근 이란 화물선들이 베네수엘라에 원유를 비롯한 필요 자원들을 수송했으며, 베네수엘라 역시 이란 화물선에 알루미늄을 실어 보낸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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