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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과테말라, 코로나19 조치 관련 반정부 시위 발생

과테말라 CRN Noticias, The Tico Times, ReliefWeb, Worldometer 2020/09/02


☐ 8월 31일 과테말라 수도 남부 지역의 페타파(Petapa)에서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알레한드로 쟈마떼이(Alejandro Giammattei)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책을 비판하는 시위가 발생함.
- 시위대들은 쟈마떼이 정부의 조치로 국민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도로를 막고 타이어를 방화하는 등 다소 과격한 시위를 벌였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보안부대가 동원됨.
- 시위대들은 대학교 캠퍼스에서 보안부대와 대치 상황을 벌였으나, 특정한 요구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 최근 과테말라에서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회단체들 역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기금 처리 방식에 대한 불만을 표출해 왔음.
- 의회는 코로나19 충격 완화를 위해 약 20억 달러(한화 약 2조 3,702억 원) 이상의 차관을 요청했으나, 정당들에 따르면 현재까지 예산 집행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남. 
- 국제기구들의 조사에 따르면, 과테말라 인구의 약 59%가 빈곤선 이하의 삶을 살고 있으며, 아동들 중 절반은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음. 

□ 과테말라는 지난 3월 코로나19 발병 이후 국가보건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해외 이동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왔으며, 최근에는 지역 위험도에 따라 빨간색, 오렌지색, 노란색, 초록색으로 분리해 점진적인 경제 재개를 진행하고 있음. 

□ 한편, 9월 1일 기준 과테말라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만 4,893명이며, 사망자는 2,778명으로 집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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