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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중앙은행, 2% 금리 인하...사상 최저
콜롬비아 Financial Post, Reuters Latino América, Infobae 2020/09/02
☐ 8월 31일 콜롬비아 중앙은행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2%로 인하한다고 발표함.
- 이는 로이터(Reuters) 통신의 설문 조사 결과와 어느 정도 일치하는 것으로, 최근 로이터 통신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 17명 중 16명이 중앙은행 이사회의 금리 인하를 전망한 바 있음.
□ 일각에서는 이번 결정이 올해 코로나19 타격 완화와 경제 회복을 위한 거의 마지막 인하 조치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음.
□ 금리 인하 소식과 함께 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2/4분기 경제가 15.7% 위축되었으며, 실업률 역시 극심한 상황으로, 이에 따라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밝힘.
- 또한, 통화정책의 영향은 부분적 그리고 점진적 산업 부문의 경제활동 재개 허용보다 더 클 것이라고 첨언했으며, 이사회의 후안 호세 에차바리아(Juan Jose Echavarria) 회장은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밝힘.
- 콜롬비아의 기준 금리는 지난 3월 이후로 약 225bp(basis points, 1bp=0.01%p) 인하된 것으로 조사됨.
□ 한편, 8월 31일 콜롬비아 통계청(DANE)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도시 실업률은 전년 10.3%에서 24.7%로 증가했으며, 전국 실업률은 20.2%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음.
- 7월 기준 약 410만 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코로나19 여파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제한 조치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
- 상업과 숙박업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노동 시장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조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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