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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기획투자부, 신규 항공사 설립 불허 건의
베트남 Vietnam Plus, Vietnam News, Vietnam Net Global 2020/09/03
☐ 베트남 기획투자부(Ministry of Planning and Investment)가 당분간 신규 항공사를 세우지 못하도록 해 줄 것을 총리실에 요청했음.
- 코로나19 발생 이전, 카이트 에어(Kite Air)라는 새 항공사가 설립 허가를 신청했고 당초 2020년 2분기에 설립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희망했음.
-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벌어지면서 항공 여객 부문이 크게 둔화되었고, 동시에 베트남 정부도 코로나19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설립 승인도 계속 연기되었음.
- 그럼에도 카이트 에어는 여전히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영업 허가가 내려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음.
- 그러나 최근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에게 현재 기 접수된 항공사 설립 허가 건을 불허하는 것은 물론, 당분간 신규 항공사 설립을 허가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전달했음.
- 이는 코로나19로 항공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고 이에 기존 항공사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새 항공사가 늘어나는 것은 베트남 항공 업계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또한 이러한 기획투자부의 의견에 베트남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도 뜻을 같이 하였음.
☐ 베트남 항공사의 항공기 가동률이 크게 떨어졌음.
- 베트남 항공사들은 현재 도합 214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음. 하지만 베트남 국내선만 운항하고 있으며 국외선의 경우에는 일부 노선에서 화물선만 비행 중임.
- 이에 베트남 항공 업계의 항공기 가동률은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또한 베트남 민간항공국(CAAV, Civil Aviation Administration of Vietnam)은 올해 항공편 이용객이 작년보다 46% 감소한 4,270만 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 항공 여객 이용자 추이가 쉽게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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