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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오세티야, 반정부시위 여파로 총리 사퇴 및 내각 해산
러시아ㆍ유라시아 기타 Eurasianet, RES, Caucasian Knot 2020/09/03
☐ 남코카서스의 미승인국 남오세티야(South Ossetia)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발생함.
- 남오세티야 시민들은 경찰에 구금 중 심각한 구타로 사망한 이날 자비예프(Inal Jabiyev)에 대한 진상 규명을 외치며 8월 28일부터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개최함.
- 8월 31일 자비예프의 장례식에 남오세티야 인구의 약 1/15~1/20에 해당하는 1,000~2,000명이 운집한 것으로 나타남.
☐ 반정부 시위대는 자비예프 사망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함.
- 자비예프는 8월 17일 이고르 나니예프(Igor Naniev) 남오세티야 내무부 장관 암살 미수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되었으나, 구금 중 심각한 구타로 사망함.
- 시위대는 아나톨리 비빌로프(Anatoly Bibilov) 남오세티야 대통령과 내각의 총사퇴를 요구함.
☐ 남오세티야 대통령이 내각을 해산했고 총리는 사퇴함.
- 8월 28일 비빌로프 대통령은 내각 해산을 선언하면서 자비예프 사망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발표함.
- 8월 29일 에리크 푸하예프(Erik Pukhaev) 남오세티야 총리가 이번 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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