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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정부, 케타 상수도 재건 프로젝트 추진
가나 GHANA WEB, ALLAFRICA 2020/09/03
□ 8월 27일 나나 아쿠포아도(Nana Akufo-Addo) 가나 대통령이 케타(Keta) 상수도 재건·확장 프로젝트 개시식에 참석함.
-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최근 몇 년 동안 볼타(Volta) 주 남부 지역의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급증한 수자원 수요를 현재 인프라가 감당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힘.
- 또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이 지역의 지하수에 염분이 다량 함유되어 식수로 사용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수자원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함.
□ 케타 상수도 재건·확장 프로젝트에 따라 케타 정수 처리장 시설의 정수 용량은 일간 7,200㎥ 수준으로 늘어날 계획이며, 이외에도 2030년까지 늘어날 인구를 감안해 일간 3만 5,000㎥ 규모의 새 하수 처리장이 신설될 계획임.
- 새 하수 처리장은 갈로(Galo), 롤리토(Lolito), 아두토르(Adutor) 등 남부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할 예정임.
- 아울러 가나 정부는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재원 약 8,500만 유로(한화 약 1,196억 9,190만 원)를 도이치뱅크(Deutsche Bank)와 이탈리아 수출신용기관(SACE)이 제공한 대출을 통해 확보함.
□ 아울러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남부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1지구 1공장(One- District, One-Factory)과 같은 경제 부양 정책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 1지구 1공장 계획은 남부 지역에 매장된 천연자원을 이용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현지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마다 중소규모 공장을 설립하는 프로젝트임.
- 이외에도 치메(Chime) 도로 네트워크 등의 도로 인프라가 개선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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