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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2/4분기 경제 9.7% 위축

브라질 AP News, Buenos Aires Times, Money Report 2020/09/03


☐ 9월 1일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브라질 경제가 9.7% 위축된 것으로 조사됨.
- 이는 2분기 연속 국내총생산(GDP) 감소로, 이번 2/4분기 하락은 1996년 이후 분기 기준 최대 낙폭인 것으로 전해짐.

□ 국립통계원은 이번 경제 지표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 코로나19와 자택 격리 등의 이동 제한 조치로 분석했으며, 또한 이번 경제성장 하락으로 브라질이 경기침체에 진입했다는 분석을 제기함. 
-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이로 인한 경제활동 마비의 결과로, 현재 국내총생산은 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가 절정이었던 시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첨언함.

□ 이번 마이너스 성장률은 최근 49명의 경제 전문가들이 전망했던 9.2%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나, 지난 5월 예측치였던 11.1%보다는 낙관적인 수치임. 
- 경제 전문가인 길베르토 브라가(Gilberto Braga) 브라질 IBMEC 대학교 교수는 3/4분기에는 전 분기보다 나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 한편, 일각에서는 이전 대비 브라질 경제 전망이 긍정적으로 예측되는 원인 중 하나로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대통령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제기했는데, 브라질 정부는 봉쇄 정책으로 큰 타격을 입은 6,600만 명 이상의 국민들에게 한 달에 약 600헤알(한화 약 13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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