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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7월 원유 생산량 감소...1970년대 이후 사상 최저치
멕시코 Reuters, Financial Post, Infobae 2020/09/03
☐ 9월 1일 멕시코 국가탄화수소위원회(CNH)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멕시코 하루 원유 생산량이 약 160만 배럴(bpd)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됨.
- 이는 지난 1979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국영 석유기업 페멕스(Pemex)와 민간 기업 생산량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페멕스의 7월 원유 생산량은 154만 8,000bpd를 기록한 반면, 민간 석유 기업들은 5만 7,000bpd를 생산함.
- 페멕스의 7월 원유 생산량은 국가 생산량의 96% 차지한 반면, 이탈리아의 Eni와 캐나다의 르네상스 오일(Renaissance Oil Corp) 등의 민간 기업들은 약 4%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됨.
□ 멕시코의 원유 생산량은 지난 2004년 최고치였던 340만 bpd 이후 매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올해 초 유가 하락과 예산 감축 그리고 주요 산유국들과의 생산량 감축 협의 등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음.
- 국가탄화수소위원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금년 초부터 멕시코의 원유 생산량은 약 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됨.
□ 한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은 페멕스의 회복과 원유 생산량 증대를 약속한 반면, 경쟁 입찰을 취소하는 등 국내 석유 산업에 대한 해외 및 민간 석유 기업들의 성장에는 어떠한 노력도 보이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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