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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정부, "구리 생산 수준...팬데믹에서 거의 회복"
페루 Reuters Latino América, Infobae, El Comercio, Mining.com 2020/09/03
☐ 9월 1일 페루 정부는 국내 구리 생산량이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으로부터 거의 완전한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발표함.
- 페루는 세계 최대 광산 국가들 중 하나로, 에너지·광업부의 하이메 갈베즈(Jaime Gálvez) 차관은 온라인 회담을 통해 구리와 전력 소비와의 관계를 언급하며 회복세를 강조함.
- 구리는 전력 소비에 주요하게 사용되는 자원으로, 갈베즈 장관은 지난 8월 전력 소비량과 전년 동기 대비 불과 0.4%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고 밝히며, 이를 근거로 국내 구리 생산량이 거의 완전히 회복했다고 전함.
□ 지난 7월 구리 생산량은 엄격한 제한 조치가 시행되던 4월과 5월 대비 증가한 반면, 지난 해와 비교했을 때 2.2% 감소한 19만 8,796톤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됨.
- 또한,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구리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됨.
□ 하지만, 갈베즈 장관은 올해 하반기 구리 생산량이 지난 해 하반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기함.
□ 페루의 또 다른 주요 광물 자원 중 하나인 금 생산량은 전년 대비 무려 4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갈베즈 장관은 금 생산량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함.
□ 한편, 페루 정부는 올해 광산업 국내총생산(GDP)이 10.9%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또한 2021년에는 15.1%의 회복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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