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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 코로나19로 인력 4.5% 감축

브라질 Reuters, U.S. News, Folha de S.Paulo 2020/09/07


☐ 브라질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엠브라에르(Embraer)가 구조조정을 통해 4.5%의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고 발표함.
- 이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보잉(Boeing)과의 파트너십 체결 무산으로 인한 타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에 따라 약 900명이 일자리를 상실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

□ 이와 관련하여, 브라질 현지 매체인 폴랴 지 상 파울루(Folha de S.Paulo)는 검찰이 인원 감축 과정에서 해당 기업이 직원들에게 자발적 해고 수용 여부에 강제성을 부과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함.
- 엠브라에르 본사가 위치한 사호 호세도스 캄포스(São José dos Campos) 내 노조는 성명을 통해 기업과 합의한 적이 없다고 밝히며, 직원들에게 자발적 해고에 동참할 것을 강요했다고 비난함.

□ 그러나, 엠브라에르는 팬데믹 시작 이후 세 개의 자발적 인원 감축 프로그램을 시행했으며, 약 1,600명의 직원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수용 의사를 밝혔다고 전함.
- 또한,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기술성 보장을 위해 공동 휴가, 근무시간 감축 그리고 유급 휴가 등 일자리 보존을 위한 조치들 역시 취해왔다고 밝힘. 

□ 한편, 엠브라에르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 타격을 언급하며 2020년 상반기 비행기 인도(jet deliveries)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75% 급감했다고 밝힘.
- 하지만, 노조는 엠브라에르 재정난의 주요 원인은 팬데믹이 아닌 보잉과의 합작법인 설립 무산이라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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