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필리핀, 석유 화학 제품 세이프가드 조사 예정

필리핀 Business World, Manila Standard, GMA News Online 2020/09/08

☐ 필리핀이 일부 석유 화학 제품에 대하여 자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세이프가드 발동 여부를 검토할 계획임.
- 필리핀 통상산업부(DTI, 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는 최근 자국 석유 화학 제품 생산 기업 JG서밋 페트로케미칼(JGSPC, JG Summit Petrochemical Corp)로부터 일부 합성수지 수입품이 과도하게 낮은 가격에 들어오고 있다면서 불공정 거래 여부를 조사해 달라는 요청을 접수했다고 발표함.
- JGSPC가 불만을 제기한 제품은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High-Density Polyethylene)과 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 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 제품 2개로, 다양한 국가에서 수입되고 있음.
- 또한 HDPE는 소비재 및 산업용 패키지 제조에, LLDPE는 라미네이트 필름 제조에 쓰이는 등 두 제품은 여러 산업에서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데 쓰이는 범용성 높은 소재임.
- 통산산업부는 세이프가드 검토 요청을 받은 즉시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사전 조사 단계에 있다고 밝혔음.

☐ 필리핀은 HDPE와 LLDPE 모두 최근 수입이 급증했음.
- 지금까지 진행된 사전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필리핀의 HDPE 수입량은 2015~2019년 사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크게 늘어났음. 특히, 2016년 필리핀의 HDPE 수입 증가율은 전년도 대비 181%에 달했음.
- 이는 LLDPE 역시 마찬가지로 2019년 수입량 상승폭은 38%였음. 그리고 2017년 46% 정도였던 필리핀 기업의 LLDPE 시장 점유율은 2019년에 21% 수준까지 하락했음.
- 한편, 이번에 세이프가드 검토를 의뢰한 JGSPC는 2020년 상반기에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음.
- 그 결과, JGSPC는 2020년 자본 투자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8%가량 감축하기로 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