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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벨라루스 시위 지도자, 복면 괴한에 납치돼

벨라루스 The Moscow Times, Euronews, 2020/09/08


☐ 벨라루스에서 선거 불복 및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던 마리아 콜레스니코바(Maria Kolesnikova)가 복면 괴한에게 납치됨. 
- 알렉산드르 루카셴코(Alexander Lukashenko) 벨라루스 대통령의 6선 연임에 반대하는 시위를 주도하던 콜레스니코바가 9월 7일 오전 10시경 괴한에게 납치됨. 
- 벨라루스 야권 조직인 조정위원회(Coordination Council)의 안톤 로드넨코프(Anton Rodnenkov) 대변인은 콜레스니코바가 납치되었으며, 그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발표함. 
- 한편 로드넨코프 또한 콜레스니코바에 대한 기자회견 직후 연락이 두절되었음. 

☐ 콜레스니코바는 루카셴코 대통령의 연임을 저지하기 위해 힘을 합친 야권 인사 중 한 명임.
- 콜레스니코바는 리투아니아로 떠난 다른 야권 인사인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Svetlana Tikhanovskaya), 폴란드로 떠난 베로니카 체프칼로(Veronika Tsepkalo)와 함께 루카셴코 대통령에 맞서 대선에 참여했으며, 티하놉스카야와 협의해 후보 단일화를 이룸.  
- 콜레스니코바는 티하놉스카야, 체프칼로와 달리 벨라루스에 남아 반정부시위를 이끌었음. 

☐ 벨라루스 내 반정부 시위가 4주 넘게 이어지고 있음. 
- 8월 9일 벨라루스 대통령 선거 이후 벨라루스에서는 하루도 끊이지 않고 반정부 시위가 열리고 있으며, 주말마다 대형 집회가 이어지고 있음. 
- 루카셴코 대통령은 조정위원회가 권력을 찬탈하려 한다면서, 조정위원회에 대항해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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