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크로아티아중앙은행, 코로나19에도 유로화 도입 예정대로 추진 가능

크로아티아 Xinhua, Croatia Week 2020/09/08


□ 9월 3일 보리스 부이치치(Boris Vujcic) 크로아티아중앙은행 총재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경제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2023년 1월에 유로화를 도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발표함.
- 부이치치 총재는 2020년 크로아티아의 국내총생산(GDP)이 10% 감소한 후 2021년에는 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총재는 크로아티아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빠르게 회복하는 것이 마스트리흐트(Maastricht) 조약의 기준을 충족하고 유럽환율조정장치(ERM, European Exchange Rate Mechanism) II를 이행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함.
- 아울러 총재는 2022년 3월까지 돈세탁을 적극적으로 감시하는 한편 국내 행정·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추가 개혁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임.

□ 부이치치 총재는 중앙은행이 앞으로도 안정적인 통화 정책을 추진해 ERM-II 시행 기간에도 크로아티아 쿠나화와 유로화 환율을 최대한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 크로아티아는 2020년 7월 10일 ERM-II에 진입했으며, 유로-쿠나 일일기준가는 7.53쿠나(한화 약 1,401.36원)로 고시됨.
- 이와 관련해 부이치치 총재는 크로아티아중앙은행과 유럽중앙은행(Central European Bank) 모두 이 환율이 저평가되지도, 고평가되지도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함.

□ 한편 부이치치 총재는 2020년 공공 부채가 급증할 것이지만, 유로화 도입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함.
- 현재 크로아티아의 GDP 대비 공공 부채 비율은 87~88%로 예상되고 있으며, 유로화 도입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이를 1.3~1.4%P 낮추어야 함.
- 아울러 총재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현금 대출 규모 또한 전년보다 50% 감소했다고 지적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