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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경제, 2020년 -6% 성장 전망
싱가포르 CNA, Straits Times, Today 2020/09/09
☐ 민간 경제 전문가들이 싱가포르의 2020년 연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이전보다 소폭 낮추었음.
- 최근 싱가포르 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이 총 26명의 민간 경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2020년 싱가포르 연간 경제 성장률을 예측하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음.
- 해당 조사 결과,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싱가포르 GDP가 –6.0%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아 이전 전망치 –5.8%보다 성장률이 좀 더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음.
- 이처럼 싱가포르 경제 성장률이 전망이 낮아진 것은 2분기 경제 지표가 예상했던 것보다 좋지 못했기 때문임.
- 당초 시장은 2020년 2분기 동안 싱가포르의 경제 성장률이 –11.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제 정부가 발표한 수치는 –13.2%로 서킷 브레이커의 여파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게 나타났음.
- 또한 2020년 2분기 GDP 성장률은 싱가포르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나쁜 분기 성장률이었음.
- 한편, 민간 경제 전문가들이 3분기에 싱가포르의 분기 경제 성장률이 –7.6%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음.
☐ 산업별 성장률 전망치는 서로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음.
- 싱가포르가 3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나 제조, 금융, 보험 등은 플러스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이들 3개 부문은 사상 최악의 분기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던 2분기에도 플러스 성장률을 달성했음.
- 반면 건설은 2020년 한 해 동안 성장률이 –23%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었고, 숙박 부문도 –29%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예상 성장률이 이전보다 한층 더 낮아졌음.
- 한편, 도매와 소매 부문은 여전히 2020년에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성장 감소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음.
- 고용 부문의 경우, 올해 실업률은 전망치는 3.5%로 종전 3.6%에서 소폭 개선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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