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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S&P, 아르헨티나 신용등급 ‘CCC+'로 상향 조정

아르헨티나 Reuters, U.S. News, Infobae 2020/09/09


☐ 9월 7일 국제 신용평가사 S&P가 아르헨티나의 장기 신용등급(long-term sovereign credit rating)을 기존의 ‘선택적 디폴트(Selective Default, 채무 일부가 미상환 상태)’에서 ‘CCC+(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있으나, 지불 능력이 경제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상태)’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힘.
- 이는 최근 아르헨티나가 1천억 달러(한화 약 118조 8,300억 원) 이상에 달하는 채무 재조정 협상에 성공한 이후 발표된 것으로, S&P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거시 경제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폭넓은 계획 수립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밝힘.

□ S&P는 또한 아르헨티나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향후 예상치 못한 정치 상황과 재정상태 악화로 경제 전망이 악화될 경우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함.
- 뿐만 아니라 이러한 상황 전개는 특히나 현지 투자자 신용을 약화시키고 페소 표시(peso-denominated) 채권 시장에 대한 접근을 제한할 것이라고 첨언함.

□ 한편, 아르헨티나는 현재 국제통화기금(IMF)과 2018년 570억 달러(한화 약 67조 7,217억 원) 규모의 신용편의(credit facility) 합의를 대체하기 위한 협상에 집중할 예정임.
- 아르헨티나는 3년 연속 경기 침체에 빠져 있는 상황으로, 올해 국가 경제가 12%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며, 높은 물가 상승률과 페소화에 대한 압력 증대가 예측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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