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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볼리비아 법원, 모랄레스 전 대통령 상원 출마 불허

볼리비아 Reuters, Anadolu Agency, Ámbito, TV6 2020/09/09


☐ 9월 7일 볼리비아 법원이 에보 모랄레스(Evo Morales) 전 대통령의 상원의원 출마를 불허했다고 밝힘.
- 볼리비아는 10월 18일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알프레도 자임즈(Alfredo Jaimes) 판사는 최소 2년 이상의 거주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힘.
-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선거당국이 자신의 출마를 불허한 이후 항소를 제기했으며, 당시 전문가들은 현재 아르헨티나에 망명 중인 모랄레스 대통령이 볼리비아 내 주소지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입후보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음. 

□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지난 해 말 선거부정 의혹으로 사임했으며, 이후 자니네 아녜스(Jeanine Áñez) 임시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하고 있음.

□ 한편, 현재까지 10월 총선 출마에 등록된 후보는 여덟 명으로, 이들 중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뽑은 사회주의운동당(MAS) 소속의 루이스 아르케(Luis Arce) 후보의 승리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짐.

□ 또한, 일각에서는 극우 후보와의 표심 분산과 코로나19 부실 대응의 영향으로 출마 후보인 아녜스 임시 대통령의 승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됨.
- 아녜즈 대통령은 잘못된 코로나19 대응으로 소득 격차를 심화시켰다는 비판을 받아 왔는데, CELAG(Latin American Strategic Center for Geopolitics)가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약 60%가 팬데믹 기간 동안의 아녜즈 임시 정부 정책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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