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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정부 총부채 한도 최대 70%로 증대

멕시코 Reuters, Financial Post, Infobae 2020/09/09


☐ 멕시코 정부가 남은 현 대통령의 임기(4년) 동안 총부채 한도를 국내총생산(GDP)의 70%까지 증대했다고 발표함.
- 이는 지난해보다 약 20% 높은 수준이나, 이번에 조정된 상한치의 법적 구속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짐.  
- 멕시코 공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멕시코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은 2019년보다 약 10% 높은 60.2%였음.

□ 이와 관련하여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은 부채 추동형(debt-fueled) 경기 부양책을 피하기 위한 이번 정부 결정은 국가 재정 상태가 건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하며, 2021년 긴축 예산을 약속함. 
-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지난 해 부채를 증대하지 않은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며, GDP 대비 부채 비율 증가의 주요 원인은 경제 위축과 페소화 약세라고 전함.
- 또한, 팬데믹으로 인해 더 이상 똑같은 수준의 채무를 유지할 수 없게 되었으나, 다시 회복하여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첨언함.

□ 한편,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올해 멕시코 국영석유기업의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와 이자율 변경 그리고 페소화 가치 하락을 언급하며 향후 국가 신용등급(sovereign rating) 역시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음.
- 피치(Fitch)의 찰스 세빌(Charles Seville) 북미 신용등급 책임은 GDP 대비 부채 비율의 계속적인 증가가 향후 신용등급 하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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