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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제약회사, 러시아 국부펀드와 코로나19 백신 계약 체결
멕시코 Reuters, Forbes Mexico, Reuters, Worldometer 2020/09/11
☐ 멕시코 제약회사 랜드스티너 사이언티픽(Landsteiner Scientific)은 러시아 국부펀드 격인 RDIF(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와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Sputnik V)' 3,200만 개(doses) 공급 계약을 체결함.
- 해당 백신은 11월 멕시코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는 멕시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임.
□ RDIF는 성명을 통해 멕시코와 대량의 스푸트니크 백신 공급에 합의했다고 전하며, 이는 향후 멕시코 국민의 25%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 또한, 멕시코 내에서 랜드스티너 사이언티픽이 해당 백신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첨언함.
□ 멕시코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러시아산 백신 테스트 진행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는데, 최근 멕시코 정부는 규제 당국의 승인하에 이르면 10월에라도 자국내 안정적 공급을 위해 러시아 백신에 대한 3상 임상시험에 참가하고 싶다고 밝힘.
- 멕시코는 이미 미국의 존슨&존슨(Johnson & Johnson) 등 다른 해외 기업들의 잠재적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진행에 동의함.
□ 현재 멕시코에서는 코로나19 확진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9월 10일 기준 멕시코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4만 7,507명이며, 사망자는 6만 9,095명으로 집계됨.
□ 한편, 러시아 규제 당국은 지난 8월 초 스푸트니크 V 국내 사용을 허가했으며, 8월 26일부터 자국민 4만 명을 대상으로 해당 백신에 대한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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