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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목화 수확 노동자 수당 대폭 인상
우즈베키스탄 Eurasianet, Газета.uz, Reuters, 2020/09/14
☐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2020년 목화 수확 노동자의 수당을 크게 올림.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20년 수작업으로 목화를 수확하는 노동자의 수당을 2019년과 비교해 1kg당 200숨 인상한 1,000~1,400숨(한화 약 116원~162원)으로 발표함.
- 올해 우즈베키스탄에서 기계로 목화를 수확하는 경우에는 1톤당 92만 숨(한화 약 11만 원)의 수당이 제공되며, 이는 2019년 수당과 비교해 약 53% 늘어난 액수임.
☐ 목화 수확 노동자들이 수당을 5일 단위로 받을 수 있게 됨.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목화 수확 노동자들이 수당을 5일에 한 번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필요할 경우 당일 바로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함.
-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일반적으로 목화 수확 노동자들의 수당 지급을 미루는 방식으로 노동자들의 노동을 강제해 왔음.
☐ 목화 산업은 우즈베키스탄의 핵심 산업 중 하나임.
- 우즈베키스탄은 약 130만 헥타르의 땅에서 연간 약 300만 톤의 목화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세계에서 7번째로 많은 목화를 생산함.
- 한편 국제 인권 단체인 코튼 캠페인(Cotton Campaign)은 우즈베키스탄 목화 산업에서의 강제 노역과 어린이 노동을 비판하며 세계 300여 개의 제조ㆍ유통사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목화 불매 운동을 이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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