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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관광업, 코로나19로 2천억 달러 이상 손실 전망
중남미 일반 Reuters, Infobae 2020/09/14
☐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World Travel and Tourism Council)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에서 1,240만 개의 일자리 상실과 관광산업의 2,300억 달러(한화 약 273조 100억 원) 손실이 예상됨.
- 관광산업은 코로나19 발생 후 각국의 여행 금지 조치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큰 타격을 입어 작년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 전망되며, 일자리 상실 역시 비슷한 규모일 것으로 예상됨.
□ 라틴아메리카의 주요 경제국 중 하나인 멕시코에는 역내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으나, 관광산업의 손실액은 약 1,290억 달러(한화 약 153조 1,2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50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실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멕시코 관광산업 인력의 약 69%에 해당되는 수치임.
- 멕시코 관광업계는 그동안 정부 지원이 부족하다며 불만을 제기해 왔음.
□ 한편, 전 세계적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광산업 내 약 5조 5,000억 달러(한화 약 6,528조 5,000억 원)의 손실과 1억 9,750만 개의 일자리 상실이 전망되고 있음.
- 글로리아 게바라(Gloria Guevara) 협회장은 업계 회복을 위한 국제적 노력 부족에 대한 아쉬움을 표명하며, 글로벌 차원의 협력과 적절한 조치가 마련될 경우 관광산업 회복에 약 18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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