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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캄보디아 노동조합 연합 대표단, 노동부와 협상 보이콧

캄보디아 Khmer Times, Cambodia Daily, Ecotextile News 2020/09/16

☐ 캄보디아 노동조합 대표단이 예정했던 노동부(Ministry of Labour)와의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음.
- 노동조합 대표단이 이와 같은 입장을 표명한 것은 노동부가 야근 수당 및 유급 휴일 규정을 노동자에 불리하게 변경하려 하고 있기 때문임.
- 캄보디아 노동부는 우선 현재 주간 기본임금의 130%를 지급하도록 한 야근 수당 지급 비율을 100%로 변경하려 하고 있음.
- 또한 국가 공휴일이 일요일인 경우, 다음 날인 월요일을 유급 휴일로 할 수 있는 규정도 폐지하려 하고 있음.
- 노동부는 현행 규정을 이와 같이 변경하면 임금 부담을 줄여 캄보디아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
- 이러한 노동부의 계획을 전해 들은 캄보디아 노동조합은 새 규정이 악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음.
- 노동조합 대표단은 먼저 야근 수당 초과 지급 비율을 폐지하면 야간 근로의 의욕이 떨어져 오히려 생산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말했음.
- 또한 적절한 휴무일도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만약 공휴일 관련 규정을 바꾸어 일요일 국가 공휴일 다음 월요일은 무급 휴일로 바꾸면 휴식을 취하려는 노동자가 줄어들 것이며 이는 과도한 업무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음.

☐ 협상을 거부한 노동조합 대표단은 캄보디아 주요 산업을 대표하는 지위를 지니고 있음.
- 이번 대표단은 6개 노동조합이 연합하여 구성한 단체로 캄보디아 노동자 연합, 의류 산업 노동자 연합, 무역 연합 등 캄보디아의 중요 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 단체가 주체임.
- 연합 대표단은 각 노동조합으로부터 노동부와의 협상에 참여하지 말라는 요청을 받았으며, 이러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적으로 협상 보이콧을 결정한 것임.
- 연합 대표단은 새로 도입하려는 규정을 전면 폐기할 것을 요구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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