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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남아공 정부-노동조합, 공무원 임금 인상 관련해 이견

남아프리카공화국 Allafrica, Aljazeera 2020/09/16


□ 요하네스버그 노동법원(The Labour Court in Johannesburg)이 공무원 120만여 명의 임금 인상안을 두고 정부와 노조 간의 공판을 진행할 계획임.
- 노조 측은 4.3~5.4% 수준의 임금 인상안을 주장하고 있지만, 정부는 예산 문제로 이를 거부하고 있음.
- 물가가 나날이 치솟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남아공 정부가 처한 재정 문제로 인해 의사, 간호사, 교사, 경찰, 교정직을 포함한 공무원들은 최근 몇 년간 임금이 동결된 상태임. 
- 심지어 2020년 2월에는 티토 음보웨니(Tito Mboweni) 남아공 재무부 장관이 향후 3년 동안 공무원의 임금 예산을 1,600억 란드(한화 약 11조 4,489억 원) 감축한다고 발표한 이후 임금 문제를 둘러싼 노조와 정부 간의 갈등이 심화되었음.

□ 시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남아공 대통령은 빈곤, 실업, 불평등과 같은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힘.
- 그러나 전력 공급 문제, 실업난, 투자 등급 강등을 비롯한 남아공 경제의 만성적인 문제점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최악으로 치닫고 있음.
- 실제로 현지 경제 분석 기업인 유노믹스(Eunomix)는 남아공이 2030년 즈음에는 실패 국가가 될 것이라고 경고함.
- 또한, 유노믹스는 조만간 남아공이 나이지리아나 우크라이나 등의 국가와 비슷한 위치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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