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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브론, 베네수엘라 공장 인원 감축...구조조정 단행
베네수엘라 Reuters, Infobae, National Post 2020/09/16
☐ 미국 석유회사 셰브론(Chevron Corp)이 베네수엘라 내 직원 약 20명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짐.
- 이는 셰브론이 베네수엘라에서 영업활동 가능 만료일인 12월 1일보다 앞서 나온 결정으로, 셰브론의 이번 인력 감축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글로벌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분석됨.
□ 셰브론 대변인은 베네수엘라에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는 유가 폭락과 코로나19로 인한 석유 및 가스 수요 감소에 따른 10~15% 글로벌 인력 감축의 일환이라고 전함.
- 또한, 이번 조치는 베네수엘라 내 사업 활동에 대한 자사의 장기적인 관점 변화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며, 조속히 정상 활동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힘.
□ 셰브론은 그동안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에 대한 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일정 기간 동안 베네수엘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면제권을 부여 받음.
- 미국 정부는 셰브론의 영업 허가를 몇 차례 갱신해 주었으나, 지난 4월 베네수엘라 내 석유 시추 혹은 베네수엘라 원유 거래를 금지하는 강력한 조치를 명령함.
- 셰브론은 베네수엘라에 남은 마지막 주요 미국 석유 기업으로, 지난 4월 트럼프 행정부는 12월 1일까지 베네수엘라 내에서의 활동을 중단할 것을 명령하며, 해당 기간 까지 제한된 활동만을 허가한 바 있음.
□ 셰브론은 영업활동 허가 갱신을 희망하고 있으나, 제재 집행 담당 기관인 미국 재무부는 이와 관련하여 즉각적인 답변은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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