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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국가봉쇄 추가 완화 ... 다음 달부터 외국인 트레킹 허용
네팔 Nepali Times, The Himalayan Times 2020/09/17
□ 네팔 당국은 지난 6개월간 지속된 국가봉쇄를 완화하는 조치의 일환으로 9월 17일부터 국내선 항공과 시외버스 운행을 재개하고, 호텔 및 레스토랑 운영을 허용하기로 함.
- 또 네팔 당국은 10월 17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트레킹을 허용할 것이라 밝힘.
- 이러한 결정은 9월 14일 네팔 내각 회의에서 네팔 코로나19 위기관리위원회(CCMC. Covid-19 Crisis Management Committee)의 권고에 따라 이루어짐.
- 네팔 정부는 7월 21일부터 호텔 재개장을 허용한 바 있지만, 네팔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며 8월 20일에 다시 폐쇄 명령을 내린 바 있음.
- 한편 네팔 정부는 9월 1일부터 하루 도착 승객이 800명을 넘지 않는 선에서 제한적인 국제항공편 운항을 재개한 바 있음.
□ 또 네팔 당국은 9월 13일부로 수도 카트만두(Kathmandu)에서 봉쇄를 부분적으로 완화하여 특정 요일에 상점을 열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대중교통, 택시, 개인 차량 운행 또한 격일제로 허용함.
- 네팔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네팔 당국은 봉쇄령 완화를 결정함.
- 9월 16일 기준 네팔에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만 6,788명에 달하며, 하루 평균 확진자는 1,500명에 육박하고 있음.
□ 프라디프 기아왈리(Pradeep Gyawali) 네팔 외무부 장관은 정부에 의해 봉쇄령이 완화되고 있지만, 비행기와 호텔, 레스토랑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엄격한 프로토콜을 준수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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