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캄보디아, 고무 수출 가격 상승
캄보디아 Khmer Times, Bangkok Post, FMT News 2020/09/17
☐ 캄보디아 정부가 최근 몇 개월 동안 천연고무 가격이 긍정적인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음.
- 현재 캄보디아가 수출하는 천연고무 가격은 톤당 1,510달러(한화 약 177만 4,300원)로 1년 전 가격인 톤당 1,300달러(한화 약 152만 8,000원) 대비 약 16% 이상 상승했음.
- 또한 캄보디아 농업부(Ministry of Agriculture) 산하의 고무 담당처(ruber department)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20년 1~8월 사이 8개월 동안 14만 톤 이상의 천연고무를 수출했음.
- 캄보디아가 고무를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는 베트남이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의료용 고무장갑 등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당분간 고무 수요는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 실제로, 많은 나라가 천연고무를 원하고 있으며 일정 가격대 이하에서는 관세도 면제하는 등 고무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한편, 캄보디아 당국은 캄보디아는 고무 가공 설비가 없기에 천연고무만 수출하고 있다면서 현재 고무 가격은 영세 고무 농가의 수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음.
- 캄보디아 정부는 FOB(Free On Board) 조건으로 고무 가격이 톤당 1,400달러(한화 약 164만 4,600원) 이상이면 손익분기점을 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음.
☐ 고무 생산국의 수출량이 모두 늘어났음.
- 캄보디아와 같은 아세안(ASEAN) 회원국인 태국도 고무 가격 상승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고무 수출이 증가했다고 말했음. 태국은 세계 최대 천연고무 생산국이자 수출국임.
- 캄보디아도 8월에만 총 2만 5,953톤의 고무를 수출하여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음. 캄보디아는 지난해보다 고무 재배 면적을 2% 늘렸는데, 수출량 증가폭이 재배 면적 확대 규모보다 컸음.
- 캄보디아 정부는 각 천연고무 재배 농가에 생산과 수출에 계속해서 힘써줄 것을 당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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