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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에티오피아에서 코로나19 진단 키트 생산하는 공장 설립

에티오피아 Washington Post, Allafrica 2020/09/17


□ 9월 13일 에티오피아 볼레레미(Bolle Lemi) 산업단지에서 종합효소연쇄반응(PCR, Polymerase Chain Reaction)을 이용한 코로나19 진단 키트 생산 공장이 설립되었음.
- 이 공장은 중국의 유전자 분석기업인 BGI(Beijing Genomics Institute)의 에티오피아 자회사와 에티오피아 정부가 협력해 건설되었음.

□ 이날 공장 완공식에 참석한 아비 아흐메드(Abiy Ahmed) 에티오피아 총리는 이 공장에서 코로나19 진단 키트가 연간 1,000만 개가량 생산될 계획이라고 밝힘.
- 아비 총리는 이곳에서 생산된 키트는 국내에서 사용될 뿐만 아니라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을 위주로 수출될 것이라고 설명함.
- 또한, 총리는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 이 공장은 에이즈(AIDS), 폐결핵 등 여러 종류의 핵산 검출 시약을 생산하는 용도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임.
- 야레드 야기두(Yared Agidew) 에티오피아 코로나19 진단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됨으로써 코로나19 대응 능력이 훨씬 더 향상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함.

□ 에티오피아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에서 약 110만여 건의 코로나19 진단이 이루어졌으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만 4,000여 명에 달함.
- 에티오피아 보건부는 현재 코로나19 감염 사례의 대부분이 지역 전파로 이루어졌다고 지적함.
- 또한, 국내 입국자들이 의무적으로 격리 기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다른 중동 국가에서 돌아오는 시민들이 코로나19를 전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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