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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예산안 발표…2021년 5.5% 경제 회복 전망
아르헨티나 Financial Post, Nasdaq, Infobae 2020/09/17
☐ 9월 15일 아르헨티나 정부가 의회에 2021년 예산안을 제출하며 국가 경제가 5.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힘.
- 또한, 현재 극심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재정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GDP)의 4.5%로 목표하고 있다고 전함.
□ 해당 예산안에 따르면 2021년 무역흑자는 약 150억 달러(한화 약 17조 6,670억 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또한, 내년 물가 상승률은 29%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2021년 말 페소화 가치는 미국 달러 대비 102.4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andez)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번 예산안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현재 그리고 향후 정부 정책 방향은 해당 목표 달성과 일맥상통할 것이라고 첨언함.
□ 정부의 이번 지출 계획안은 향후 국제통화기금(IMF)과의 새로운 프로그램 협상에 주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됨.
- 아르헨티나는 국제통화기금과 과거 마우리시오 마크리(Mauricio Macri) 전 대통령하에 체결된 570억 달러(한화 약 67조 1,346억 원) 협정 대체 프로그램 논의를 앞두고 있음.
□ 아르헨티나 경제는 3년 연속 침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해외 채권 재조정 합의 성공 이후 디폴트(default, 채무 불이행)에서 벗어난 상황임.
- 현재 코로나19 확산세도 계속되고 있어 경제 타격이 극심한 상황으로,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2020년 국가 경제가 12% 위축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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