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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필리핀, 2020년 경제 침체 예상보다 심할 수 있어

필리핀 ABS CBN News, Reuters, Inquirer.net 2020/09/18

☐ 필리핀 경제가 2020년 남은 기간 동안 침체 국면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음.
- 최근 아시아 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는 필리핀의 경제 성장률이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더 심각한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음.
-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개발은행은 2020년 상반기까지 필리핀의 2020년 경제 성장률이 –3.8%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제는 –7.3%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았음.
- 아시아 개발은행이 이처럼 필리핀의 경제 성장률은 대폭 낮춘 것은 민간 소비와 투자가 2020년 남은 기간 동안 계속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임. 
- 필리핀은 지난 2020년 2분기에 –16.5%의 전년 동기 대비 GDP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극심한 경제 침체를 겪었음.
- 또한 경제 중심지인 수도 마닐라(Manila)와 인근 지역 여러 곳이 여전히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진 상태라는 점도 2020년 하반기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한층 더 어둡게 하게 만든 요인이었음.

☐ 필리핀 정부는 2021년부터 조건부 경제 회복을 전망하고 있음.
- 한편, 필리핀 중앙은행(Bangko Sentral ng Pilipinas)은 아시아 개발은행의 전망보다는 훨씬 양호한 –5.5%를 2020년 경제 성장률로 제시했음. 
-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정부가 완전히 통제하는데 성공하고 이에 따라 경제 활동이 지금보다 한층 더 자유롭게 이루어진다는 전제에서 2021년도에는 6.5% 경제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했음.
- 그러나, 필리핀 중앙은행 역시 코로나19 재확산, 예상보다 느린 경제 활동 재개, 글로벌 수요 부진이 발생하여 2021년에 예상보다 낮은 경제 성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음.
- 한편, 아시아 개발은행은 필리핀에서 코로나19가 최악의 상황을 ‘지났을 수 있다’면서, 그러한 경우 2021년 경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았음.
- 하지만 아시아 개발은행 또한 필리핀의 경제 상황이 당분간 살얼음 위를 걸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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