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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외환시장 제한 정책으로 금융시장 하락
아르헨티나 Reuters Latino América, UOL, Swissinfo 2020/09/18
☐ 9월 16일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날 중앙은행의 외환시장 접근 제한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됨.
- 9월 15일 중앙은행은 외환시장에 대한 제한적 접근 조치를 발표했는데, 이는 국내 외환보유 약세를 고려해 나온 결정임.
- 중앙은행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효율적인 외국환 분배 촉진과 비거주 투자자들로 인한 시장 조작 방지 그리고 해외 민간 부채 재협상에 대한 지침 확립을 위해 마련됨.
□ 해당 규정은 달러 부족 및 유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해외 소비 시 달러 사용과 예금용 외국통화 구매 그리고 채권을 통한 외환거래 시 제한을 강화한 것으로, 이에 따라 기업들은 올해 10월 15일~ 2021년 3월 31일 운용되는 부채 자본 만기를 차환해야 함.
□ 언론에 따르면, 주식, 채권 그리고 비공식적 환율을 지표로 고려했을 때,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의 결정을 환영하지 않는 상황임.
- 아르헨티나 농축협연맹(Coninagro)은 새로운 정책이 신용을 위협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함.
- 또한,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 역시 새로운 외환 정책으로 달러 수요 감소와 외화거래 및 투자가 좌절될 수 있다고 경고함.
□ 달러는 아르헨티나의 구매력 보호를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화폐로, 일각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제한 규정으로 다른 페소화 대체안에 대한 요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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