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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중앙은행, “경제 더 악화 가능...” 12.7% 위축 전망
페루 National Post, Reuters Latino América, Infobae 2020/09/21
☐ 9월 18일 페루 중앙은행 훌리오 벨라르데(Julio Velarde) 총재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여파와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된 격리 및 경제활동 중단 조치 등으로 인해 2020년 국내 경제가 12.7% 위축될 것으로 전망됨.
- 이는 역대 최악의 전망 수준으로, 이전 12.5% 전망치보다 다소 증가된 수치임.
- 페루 경제는 5개월 연속 하향세로 2/4분기 30.2% 감소해 경기 침체에 진입했으나, 전년 대비 7월 감소율(11.71%)은 이전 기간들 보다는 감소세가 다소 완화된 수준임.
□ 벨라르데 총재는 또한 2021년 경제 회복 전망치를 기존의 11.5%에서 11%로 하향 조정했으며, 올해 재정적자 규모를 기존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9.7%에서 9.2%로 하향 조정함.
- 뿐만 아니라, 2021년 재정적자 전망치를 기존의 4.2%에서 5.1% 미만 수준으로 조정했으며, 2020년 물가 상승률은 0.8%로 마감되고 2021년에는 1%에 달할 것으로 예측함.
□ 한편, 벨라르데 총재는 올해 무역 흑자가 73억 6,800만 달러(한화 약 8조 5,72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21년 흑자 규모는 96억 8,700만 달러(한화 약 11조 2,708억 2,450만 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함.
□ 페루는 지난 3월 제한 정책을 시행해 왔으며, 지난 5월부터 점진적으로 완화해 경제 활동을 재개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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