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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키르기스스탄, 총선 앞두고 지지자들간 충돌

키르기스스탄 Eurasianet, Radio Free Europe 2020/09/22


☐ 키르기스스탄 남부 오쉬(Osh)주에서 총선에 참가하는 두 개 정당 지지자들간 충돌이 발생함. 
- 9월 20일 오쉬주 아라반(Aravan)에서 메케님키르기스스탄(Mekenim Kyrgyzstan)당 지지자와 비림디크(Birimdik)당 지지자 사이에서 충돌이 발생해 12명 이상이 입원하고 10명 이상이 체포됨.
- 키르기스스탄은 10월 4일 총선을 개최하며 16개 정당이 총선에 참가할 예정임. 
- 그 중 메케님키르기스스탄당은 수많은 부패 의혹에 휩싸여있는 라임베크 마트라이모프(Rayimbek Matraimov) 전 관세청 차장이 지원하는 정당으로 알려짐. 

☐ 이번 선거는 알마즈베크 아탐바예프(Almazbek Atambayev) 전 대통령의 구속 이후 맞는 첫 번째 총선임. 
- 2010년대 키르기스스탄 정치의 중심이었던 아탐바예프 전 대통령이 이끌던 키르기스스탄사회민주당(SDRK)은 현재 원내 제1당이지만 이번 총선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힘. 
- 소론바이 제엔베코프(Sooronbai Jeenbekov)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사회민주당 소속이지만, 이번 선거에는 중립을 지키겠다고 발언했음. 
- 한편 제엔베코프 대통령의 동생인 아술베크 제엔베코프(Asylbek Jeenbekov)가 비림디크당에 소속된 이후, 향후 비림디크당이 여당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됨. 

☐ 키르기스스탄은 총선을 통해 120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할 예정임.
- 키르기스스탄은 국회의원 120명 전원을 전국구 비례대표제로 선출하며, 각 정당은 최소 9%의 전국 득표율과 7개 주에서 최소 0.7%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해야 국회의원 의석을 배분받을 수 있음. 
- 어떤 정당도 65석 이상을 획득할 수 없으며, 각 정당은 최소 15% 이상의 소수민족과 15% 이상의 만 35세 이하 후보, 최소 2명 이상의 장애인을 후보자에 포함해야 하고, 한쪽 성별의 후보자 비율이 30% 미만이어서는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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