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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국 파산법원, 라탐 항공사에 대출 패키지 승인

중남미 일반 Rappler, Simple Flying, Infobae 2020/09/22


□ 9월 18일 중남미 최대 항공사 라탐(LATAM)이 미국 파산법원으로부터 약 24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조 8,454억 원) 규모의 파산 대출 패키지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이번 법원의 결정은 코로나19로 타격을 크게 입은 관광산업 위기 완화에 일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라탐은 성명을 통해 이번 판결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필요한 자금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힘.

□ 로베르토 알보(Roberto Alvo) 라탐 최고경영자는 보도 자료를 통해 “해당 판결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다”고 전하며, “파산법 챕터 11(Chapter 11) 절차에 따라 구조조정 계획에 착수해 나갈 것이다”고 첨언함. 
- 미국의 파산법(Chapter 11)에 따라, 채무상환이 불가능한 기업은 법원의 관리 하에 채권자들의 압력 없이 구조조정이 가능함.

□ 이번 결정은 과거 한 차례 라탐의 제안서 거절 이후 승인된 것으로, 9월 17일 라탐은 법원의 의견을 수용해 수정된 제안서를 제출해 대출 패키지를 받을 수 있게 됨.
- 미국 파산법원은 최근 라탐 항공사가 이전에 제출한 제안서에서 현금 대신 신주(new stock)로 상당 부분의 채무를 변제할 수 있다는 조항을 폐지하는 조건으로 승인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음. 

□ 라탐은 코로나19 여파로 격리 조치와 이동 제한 정책 등으로 큰 타격을 입었으며, 지난 5월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바 있음. 
- 라탐은 지난 7월 2,7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힐 정도로 경영난이 극심한 상황임.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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