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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트남, 제약 산업 지원 계속

베트남 Viet Nam News, Vietnam Plus, Vietnam Briefing 2020/09/23

☐ 베트남 정부가 자국 제약 산업 성장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담은 보고서가 나왔음.
-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피치(Fitch)는 최근 베트남이 자국 내의 수요 충족과 산업 성장을 위해 제약 부문의 투자를 촉진하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 동시에 베트남 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베트남 제약 시장의 투자 가치와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음.
- 한편, 베트남은 자국 제약 기업이 베트남에서 소비되는 약품의 80% 이상을 공급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매년 총 소비 약품의 절반 이상인 55%가량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음.
- 이는 베트남 로컬 제약 회사가 대체로 연구 개발 기술이 부족하여 양질의 약품을 충분히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임.
- 또한 베트남은 아직 선진국으로 약품을 수출하기 힘든 상황이며 이 역시 기술력과 관계있음. 예를 들어, 베트남 로컬 제약사 대부분은 EU가 요구하는 안전한 약품 생산 관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EVFTA 발효에도 불구하고 EU에 약품을 수출하기는 쉽지 않음.

☐ 외국기업과의 조인트벤처가 많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됨. 
- 베트남 정부는 자국 제약 기업의 부족한 기술력을 개선하기 위해 외국 제약사가 베트남에 진출하려 할 경우 베트남 로컬 제약사와 협력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음.
- 외국 제약사의 입장에서도 다른 나라에 진출할 때 아무런 기반 없이 사업을 시작하는 것보다는 현지 제약사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비즈니스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편리한 방법이며 실제로 대부분 해외 진출 시 이러한 방식을 택하고 있음.
- 한편, 얼마 전 베트남과 같은 아세안(ASEAN) 회원국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가 외국 제약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규정을 보다 까다롭게 변경했음.
- 인도네시아는 자국 내에서 생산하지 않는 약품도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협동 설립한 조인트벤처에 라이선스를 허가하도록 강제했는데, 이는 외국 제약사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꺼려할 만한 조건임.
- 인도네시아가 이러한 정책을 시행하면서 베트남으로 눈을 돌리는 외국 제약사가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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