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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할랄 제품 수출 확대할 것
인도네시아 Antara News, Tempo.co, Albawaba News 2020/09/23
☐ 인도네시아가 할랄(Halal) 제품 수출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 최근 인도네시아 재무부(Misnistry of Finance)는 이슬람 협력기구(OIC, Organization of Islamic Cooperation) 회원국을 시작으로 할랄 제품 수출을 늘릴 것이며, 추후 비 이슬람 협력기구 회원국에도 할랄 제품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음.
- 할랄 제품은 이슬람의 율법을 따라 식료품과 각종 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재료, 가공 방식 등에서 이슬람 규율에 어긋날 만한 요소를 배제했음.
- 제품 생산에 사용하는 원재료나 가공 과정에서도 이슬람 율법을 지키는 것은 이슬람 교인에게는 매우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며, 따라서 이러한 할랄 제품에 대한 수요는 높음. 실제로, 최근에는 일부 국가에서 군용 식량으로 할랄 제품이 따로 지급되기도 함.
- 인도네시아는 지난 1969년 이슬람 협력기구에 가입했음.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러한 이슬람 협력기구 지위를 이용하여 앞으로 회원국에 대한 할랄 제품 수출을 늘리기 위해 관련 산업을 육성할 방침임.
- 인도네시아 정부 발표에 의하면 2018년 기준 인도네시아의 연간 총 수출은 3,690억 달러(한화 약 429조 5,160억 원)이었는데, 이 중 약 12.5%인 450억 달러(한화 약 52조 3,800억 원)가 이슬람 협력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음.
- 또한 인도네시아는 세계 각지에 이슬람 교인이 살고 있다고 말하면서 비 이슬람 협력기구 회원국에도 할랄 제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수요와 수출 채널 개발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임.
☐ 할랄 제품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이슬람 교인의 수는 약 18억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됨. 즉, 전 세계 인구의 약 24%가 이슬람교를 믿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잠재적인 할랄 제품 수요자임.
- 2019년 기준으로 할랄 제품 시장 규모는 2조 2,000억 달러(한화 약 2,560조 원)에 이르며, 매년 5%가 넘는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 최근에는 전 세계 할랄 제품 시장 규모가 2024년 경에 3조 2,000억 달러(한화 약 3,720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보고서도 발간되었음.
- 네슬레(Nestle), 허쉬(Hersey’s), 애보트(Abbott) 등 글로벌 식품 제조사와 제약 회사도 계속해서 할랄 제품 생산 비중을 높이고 이슬람 문화권 국가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음.
[관련 정보]
1. [이슈트렌드] 인도네시아, 할랄 시장을 성장 기회로(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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