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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애플, 인도에 처음으로 온라인 공식 스토어 개장

인도 The Financial Times, TechCrunch, 2020/09/24

□ 애플(Apple)은 9월 23일 인도에서 온라인 공식 스토어를 개장하며, 애플이 인도에서 직접 자사의 제품을 판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임.
- 이번 출시는 휴대폰 판매 업체들에게 가장 수익성이 높은 시기인 인도의 힌두 축제 시즌에 맞춰 이루어짐.
- 이를 통해 애플은 중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인도에서의 입지를 확장시키고자 함.

□ 10월 시작되는 인도 축제 기간은 한 달 이상 지속되며, 일반적으로 이 기간 인도에서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연간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음.
- 인도의 소비자 지출은 2020년에 약 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은 업체들은 이번 기간을 그동안 부진했던 매출을 만회하기 위한 기회로 생각하고 있음.

□ 최근 애플은 인도 시장 공략과 더불어 자사 제조공장들의 인도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 최근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정부는 인도 현지에서의 스마트폰 제조를 촉진하기 위한 대규모의 생산 연계 인센티브 제도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애플 제조업체인 폭스콘(Foxconn), 위스트론(Wistron), 페가트론(Pegatron) 등이 혜택을 입게 됨.
- 인도 정부는 최근 미중 갈등의 기회를 활용하여 기존 중국에 있던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을 자국에 유치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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