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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중국의 수입품 수요 증가의 수혜 입을 것

말레이시아 Edge Markets, Malaysian Insight, New Straits Times 2020/09/24

☐ 말레이시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수출에서는 중국의 경제 활동 회복세를 기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말레이시아 수출이 2020년 3/4분기와 4/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소폭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이는 말레이시아가 2/4분기에 최악의 마이너스 수출 성장률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2/4분기가 지나면서 다시 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말레이시아의 수출 펀더멘털은 2/4분기에 저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됨.
- 말레이시아 당국은 지난 2020년 6월과 7월에 말레이시아 수출이 2개월 연속으로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고 말했음.
- 이처럼 말레이시아의 수출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중국에 대한 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임.
- 중국은 적어도 중국 정부의 공식 발표로는 전 세계 국가 중 코로나19에서 가장 빨리 벗어난 나라이며 최근 수입이 늘어나는 등 경제 활동이 다시 활발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 그럼에도 말레이시아는 2020년에 마이너스 GDP 성장률을 기록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됨. 
- 비록 중국으로 인해 말레이시아의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말레이시아는 자국 내의 이동 제한 명령을 적어도 2020년 12월 31일까지 유지할 것이며 이것이 내수 경기에 부정적인 여파를 미치고 있음.
- 또한 말레이시아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 중 하나인 관광 부문이 외국인 관광객 출입 제한으로 인해 크게 침체된 상태이며, 단기 회복도 요원한 상태라는 점이 경제 성장률의 발목을 잡는 요소임.
- 더불어, 대 중국 수출이 증가하기는 했으나 글로벌 전체로 보았을 때는 여전히 경제 회복 및 수요 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말하기 힘든 상황인 점도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세안(ASEAN) 지역 국가에는 부정적인 소식임.
- 결론적으로, 2020년 하반기에 말레이시아의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할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경제 전체로 보았을 때는 지난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로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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