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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캄보디아, 미국과 군사 협력 논의

캄보디아 Khmer Times, Nikkei Asian Review, The Diplomat 2020/09/24

☐ 캄보디아 국방부(Ministry of Defense) 장관과 주 캄보디아 미국 대사가 양국의 군사 협력을 증진하는 데 뜻을 같이 했음.
- 이번 회의에서 캄보디아와 미국은 캄보디아의 주권과 자주성을 보장하는 가운데 미국이 캄보디아에서 군사 활동을 지금보다 활발히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대화를 나누었음. 
- 특히, 두 나라는 코로나19 상황이 잦아드는 대로 군사적 협력과 교류를 늘리기로 하였음.
- 다만 캄보디아 국방부는 지난 3년 동안 중지했던 캄보디아-미국 합동 군사 훈련을 재개할지 여부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는 확답을 주지 않았음.
- 그러나 캄보디아와 미국이 합동 군사 훈련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화를 시작했다고 말하면서 합동 군사 훈련 재개 가능성을 열어 놓았음. 
- 한편, 미국 대사관 측도 캄보디아 국방부와의 대화를 마친 후 대사관 대변인을 통해 이번 회의가 매우 생산적인 자리였다고 말했음.
- 그러면서, 매우 광범위한 군사 관련 분야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면서 앞으로 양국의 군사 관계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음.

☐ 이번 대화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성격이 큰 것으로 보임.
- 미국이 2020년 9월 중국에 추가 제재를 가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외교 관계가 이전보다 악화되었음.
- 미국은 계속해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캄보디아 국방부와의 만남에서도 캄보디아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표명했음. 
- 지난 몇 년 동안 중국은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경제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영향력을 키워왔음.
- 하지만 올해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이 중국에서 시작되었다는 중국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고, 또한 중국의 경제적 침투가 심각하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동남아시아 각국이 이전보다 중국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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