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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항공사 엘알, 10월부터 국제선 운항 재개할 예정
이스라엘 Globes 2020/09/24
□ 이스라엘의 국적 항공사인 엘알(El Al)은 9월과 10월에 차례대로 화물편과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9월 21일 엘알은 홍콩(Hong Kong), 상하이(Shanghai), 뭄바이(Mumbai) 등을 연결하는 화물편을 다시 운항하기 시작함.
- 또한, 10월 12일에는 뉴욕(New York), 런던(London), 파리(Paris) 등 핵심 국제선 노선이 복항될 예정임.
□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엘알 직원들에게 적용되는 무급 휴가는 10월 31일까지 연장되었음.
- 고넨 우쉬킨(Gonen Usishkin) 엘알 CEO는 아직 코로나19의 피해로부터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이동 제한령을 다시 시행하는 국가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함.
□ 코로나19 위기 이전에도 엘알의 사업 실적이 적자였던 점을 고려하면 향후 엘알의 사업 전망은 밝지 않음.
- 10월 1일부로 엘알은 현행법에 따라 코로나19 위기로 항공권이 취소된 승객들에게 10억 셰켈의 항공비를 환불해야 함.
- 특히 에미레이트 항공(Emirates)과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이 이스라엘 시장에 진출하려는 만큼엘알의 경쟁력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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