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브라질 최대 식품가공사, 온실가스 배출 43% 저감 전망
브라질 Reuters, U.S. News, Extra 2020/09/24
□ 브라질 최대 식품 가공 기업인 마프릭 글로벌 식품(Marfrig Global Foods)이 2035년까지 육류 포장 공정과 에너지 소비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43% 저감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힘.
- 마프릭은 이에 따라 자사가 1,000여 개의 회원사가 있는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Science Based Targets)’에 합류한 브라질 최초의 육류 가공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함.
-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은 국제적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이 목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해 저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음.
□ 마프릭의 이번 저감 계획은 브라질 정부가 환경 정책에 대한 국제적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마프릭은 해당 계획이 투자자들의 요구에 대한 대응의 일환이라고 전하며, 해외 고객사들의 저감 요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힘.
- 특히 열대 우림인 아마존이 소들을 사육하는 데 이용됨에 따라 브라질 쇠고기 산업은 환경보호주의자들의 주요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음.
□ 마프릭은 현재 목장 경영자들이 유전적 개량(genetic improvement)과 생산성 증대 그리고 도축 시간 감소를 달성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음.
- 지난 7월에는 향후 10년간 삼림 벌채 없이 100% 생산 체인을 갖춘 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으며, 8월에는 브라질 최초 ‘탄소 중립(carbon neutral,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 으로 만든다는 개념)’ 육류 제품 라인인 ‘비바(Viva)’를 개시한 바 있음.
- 또한, 2020년 말까지 저탄소 육류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멕시코 법원, 국내 미국 제재 기업 계좌 동결 조치 해제 | 2020-09-24 |
---|---|---|
다음글 | 아르헨티나, 팬데믹 영향으로 2/4분기 경제 19% 이상 감소 | 2020-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