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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필리핀, 아프리카 돼지 열병 여전

필리핀 CNN Philippines, Philstar, Farm Journal’s Pork 2020/09/25

☐ 필리핀이 루손(Luzon) 지역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이 발병한지 6개월 이상 지난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음.
- 루손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필리핀에서 가장 크기가 큰 섬이며 돼지 사육을 활발히 하고 있음.
- 최근 루손 지역 정부는 새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병한 지역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음. 
- 이전까지 루손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견된 곳은 6개 지역이었으나, 이번에 새로 3개 지역이 추가되면서 총 9개 지역이 아프리카 돼지 열병 위험 지역으로 지정되었음.
- 루손 지방 정부는 코로나19와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동시에 대처해야 하는 현 상황으로 인해 행정상 큰 고충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았음.
-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사람 사이의 이동이 줄어든 점이 아프리카 돼지 열병 전파 속도를 늦추는 데는 일정 부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음.
- 루손 지방 정부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1-7-10 프로토콜을 적용하고 있음.
- 이는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전염병이 발견된 곳을 중심으로 반경 1km에서 10km에 이르는 지역의 돼지를 살처분하는 상당히 강력한 방역 정책임.
- 한편, 필리핀 정부는 돼지를 살처분한 농가에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면 이 역시 정부 재정에 부담을 더해주고 있음.

☐ 필리핀은 돼지고기 수입을 늘리려 하고 있음.
-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보다 전염병이 오래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2020년 필리핀의 돼지고기 생산량도 당초 전망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미 농업부(U.S. Department of Agriculture)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인한 필리핀 돼지고기 생산 감소량이 당초 예상보다 2배 정도 더 많을 것으로 전망했음. 
- 이에 돼지고기 공급 부족 현상도 예상보다 심각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필리핀 정부는 부족한 공급량을 보완하기 위해 돼지고기 수입을 늘릴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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