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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얀마, 정상적인 총선 치를 수 없다는 우려 제기

미얀마 The Diplomat, Reuters, Firstpost 2020/09/25

☐ UN 인권 위원회(United Nations Human Rights Council)가 11월 실시 예정인 미얀마 총선(General Election)은 공평하고 적법한 절차대로 치루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피력했음.
- 최근 UN 인권 위원회는 미얀마 분쟁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인권 조사관을 파견했음. 
- 토마스 앤드류스(Thomas Andrews) 조사관은 미얀마 라카인(Rakhine) 지역과 방글라데시에 인접한 난민 캠프 현황을 조사했음.
- 그 결과, 라카인 서부 지역과 난민 캠프에 거주하는 무슬림의 경우 투표 가능 연령이더라도 이번 총선 투표에서 제외되었다면서, 미얀마 총선이 모든 국민에게 1표를 보장하는 보통 선거의 원칙을 위반하고 있다는 의견을 위원회에 제출했음.
- 또한 모든 미얀마 국민의 투표권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투표 결과는 미얀마 국민의 뜻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할 것이고 인종과 종교, 출신지에 따라 투표에 차별을 두는 행위는 명백히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음.
- 앤드류스 조사관은 이에 더해 분쟁 지역 무슬림이 투표하기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총선을 불과 한 달 정도 앞둔 지금까지 미얀마 정부가 별다른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은 것 역시 문제라고 지적했음. 
- 그러면서 미얀마 내에서 소수 민족인 로힝야(Rohigya)족의 정치적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 로힝야족에 대한 미얀마 정부의 의도적인 차별과 탄압 의혹은 이전부터 국제사회에서 꾸준히 제기되었음.
- 미얀마 정부가 소수민족 탄압을 방관하고 나아가 정부 차원에서 대량학살을 했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음. 수만 명에 이르는 로힝야족은 여전히 라카인 인근이나 난민캠프에 격리된 상태임. 
- 이번 총선에 로힝야족 출신 후보자 12명이 선거에 출마하려 했으나 미얀마 정부는 그중 절반인 6명의 후보 등록을 불허했음.
- 미얀마 정부는 거듭해서 UN에 공평한 선거를 약속하고 있으나 그간의 행적으로 인해 국제 사회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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