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터키중앙은행, 기준 금리 200bp 인상
튀르키예 Anadolu Agency, Al-monitor, Bne IntelliNews 2020/09/25
□ 9월 24일 터키중앙은행은 8차 통화정책위원회(Monetary Policy Committee)를 소집해 기준 금리를 200bp(basis point, 1pb=0.01%) 인상하기로 결정함.
- 터키중앙은행은 물가 안정과 디인플레이션 복구를 위해 기준 금리를 기존의 8.25%에서 10.25%로 인상했다고 밝힘.
- 지난 2019년부터 터키중앙은행은 중앙은행 총재 교체 이후 기준 금리를 20%에서 현재의 8.2%까지 지속적으로 낮추었음.
□ 터키중앙은행의 이번 금리 인상 결정은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도 예상하지 못한 결정이었음.
- 9월 21일 아나돌루 통신(Anadolu Agency)이 경제학자 2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금리 인상을 예견한 전문가는 4명에 불과했음.
- 로이터(Reuters)와 블룸버그(Bloomberg) 통신 또한 터키의 기준 금리는 당분간 8.25%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음.
□ 이번 금리 인상은 리라화의 가치 상승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의 계획의 일환인 것으로 분석됨.
-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는 달러화 대비 리라화 환율이 2020년 말에는 8.00리라에 이를 것으로 예측함.
-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미-터키 외교 갈등으로 야기된 2018년 환율 위기와 비견되는 환율 문제가 목전에 있다며 우려를 표함.
- 지난 7월 터키중앙은행이 달러환율고정제도를 사실상 폐지한 이후 터키 리라화는 계속 약세를 보였음.
[관련정보]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폴란드 재무장관, EU 내 각국 자본 시장 통합되어야 | 2020-09-24 |
---|---|---|
다음글 | 루마니아의 소득 상·하위 20% 간 격차 7.1배에 달해 | 2020-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