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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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헝가리 호텔·항공 산업 극심한 불황에 빠져
헝가리 Hungary Today 2020/09/25
□ 헝가리 호텔·레스토랑협회(Hungarian Hotel and Restaurant Association)는 코로나19로 인한 부다페스트(Budapest) 내 호텔들의 영업 손실액이 전년보다 7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함.
- 부다페스트 이외 지역의 호텔들의 손실액은 20~40% 늘어날 것으로 예측됨.
- 호텔업계는 호텔 매출액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은 빨라도 2023~2024년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함.
- 특히 9월에 영업을 중단하는 호텔이 전체의 10%에 달하며, 그중 90%는 부다페스트 내 호텔인 것으로 알려짐.
□ 헝가리 호텔·레스토랑협회는 임금 지원 정책이 호텔업계에 필요하다고 호소함.
- 앞서 헝가리 정부가 헝가리 내 호텔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임금 보조금 정책은 8월 말이나 9월 초에 종료되었음.
- 특히 대부분의 호텔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구조 조정 또한 계획 중임.
□ 한편 9월 상반기 부다페스트의 프란츠 리스트(Liszt Ferenc) 국제공항을 이용한 승객 수는 전년 동기보다 무려 90% 가까이 급감함.
- 주말에 프란츠 리스트 국제공항에 이착륙하는 비행편은 전년도의 3~5% 수준인 50여 편에 불과함.
- 특히 지난 9월 발표된 여행 제한령으로 인해 10월 이후 항공 수요는 이전보다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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