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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국영 에너지기업 대기 오염원 방출 혐의로 기소

칠레 Reuters, This is Money, Infobae 2020/09/28


□ 칠레 환경감독원(SMA)이 2018년 퀸테로(Quintero) 항구 시설물에서 대기 오염원을 방출해 수백명에 피해를 입힌 혐의로 국영 석유기업인 ENAP를 기소했다고 발표함.
- 환경감독원은 ENAP가 이란 중질원유를 하역할 때 퀸테로 공장에서 높은 수준의 대기 오염 물질들이 방출되었다는 연구가 보고되었다고 밝힘.

□ 환경운동가들은 오랫동안 공공보건 위급상황을 야기했던 일련의 오염 관련 사건들에 대해 퀸테로와 인근 지역을 일명 ‘희생구역(sacrifice zone)’이라고 칭해왔음. 
- 퀸테로 지역은 화력 발전소와 정유공장 그리고 구리 제련소들이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이들 중 일부는 거주 지역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음. 

□ 환경감독원은 성명을 통해 해당 기업이 활동 정보, 잠재적으로 위험성이 높거나 철저히 규제되어야 하는 화학물질들의 사용 정보를 누락함으로써 규제 기관들의 감시를 피해왔다고 밝힘.
- 또한, 기소 사유 7개 중 일부는 퀸테로 공장의 환경허가승인(environmental permits)을 철회하기 충분할 만큼 위험하고 심각한 것이라고 전함. 
- 환경감독원은 ENAP에 10일 안에 준수 계획을 제출하거나 15일 이내에 해당 기소건에 대한 이의를 제기할 것을 요청함.

□ 이와 관련하여 ENAP는 즉각적인 답변 요청은 거부하고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표명하지 않았으나, 과거 이란 원유 배송과 유해물질 연관성을 부인한 바 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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