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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극 거주 원주민, 테슬라에 노르니켈의 니켈 구매 중단 촉구
러시아 grist, The Moscow Times, S&P Global 2020/09/29
☐ 러시아 북극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이 테슬라(Tesla)에 세계 최대 니켈 제조사인 노르니켈(Nornickel)과 거래를 중단하라고 촉구함.
- 러시아 원주민들은 노르니켈이 북극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원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대표에게 공개적으로 전달함.
- 니켈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전기차 생산이 늘어나면서 노르니켈의 연간 니켈 생산량 또한 2030년까지 최대 400만 톤으로 늘어날 전망임.
☐ 노르니켈이 유발하는 환경 오염이 세계 최악의 수준으로 평가됨.
- 노르니켈이 연간 배출하는 이산화황산(SO2)의 양은 약 200만 톤으로 전체 러시아 이산화황산 배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이 연간 배출하는 이산화황산 양에 두 배에 달함.
- 그린피스(Greenpeace)의 자료에 따르면 노릴스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산화황산을 배출하는 기업임.
☐ 노르니켈은 2020년 5월 북극에서 역대급 석유 유출을 한 기업임.
- 노르니켈은 2020년 5월 북극에서 약 2만 1,000톤이 넘는 석유를 유출해 심각한 환경 오염을 일으킴.
- 러시아 천연자원감독청(Rosprirodnadzor)은 노르니켈에게 약 1,480억 루블(한화 약 2조 1,930억 원) 상당의 환경오염 책임 비용을 물을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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